VIC, '사회적 봉쇄조치 로드맵, 일요일 발표 예정'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서서히 감소하는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가 오는 일요일(9월 6일) 봉쇄조치를 어떻게 완화해 나갈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자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오는 일요일(9월 6일) 봉쇄조치를 어떻게 서서히 완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빅토리아 주정부가 현재의 봉쇄조치를 9월 13일까지 유지한 상태로 봉쇄 완화 계획을 발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멜버른은 현재 야간 통행금지와 더불어 4단계 록다운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지방 지역은 3단계 봉쇄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S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억하는 한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대응은 주정부에 의한 공공보건 정책의 최대 실패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백 명의 호주 노인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노인요양 부문 로비 단체들과 노조들은 노인요양 부문이 만성적 자금부족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보건서비스 노조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노인요양 부문을 돕고 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 4년에 걸처 2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노인옹호기구 Council on the Ageing은 노인요양 부문의 전반적 직원 규모 역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리처드 콜백 연방 노인복지 장관은 지난 월요일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노인요양 부문에 5억6천3백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지원금의 일부는 양로원 직원들이 여러 시설을 오가며 일하지 않도록 장려하기 위한 ‘한 요양시설 근무 프로그램(single site worker program)’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요양시설 근무 프로그램(single site worker program)’은 직원들이 다수의 양로원을 오가며 근무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노인들이 거주하는 양로원에 집단 감염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로 고안됐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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