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노인요양 부문 5억6천3백만 달러 투입

Minister for Aged Care Richard Colbeck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inister for Aged Care Richard Colbeck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연방정부가 노인요양 부문에 5억6천3백만 달러를 투입하고 여러 시설에서 일하지 않도록 장려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방정부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노인요양 부문에 5억6천3백만 달러를 지원한다.

2억5천만 달러가량은 양로원에 투입돼 직원 개발을 돕고 적절한 개인보호장비가 갖춰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요양원 입소자를 집에서 돌보는 가정들에게도 지원금이 연장 지급된다.

또한 양로원 직원들이 여러 시설에서 일하지 않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도 해당 지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양로원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취지다.

‘한 요양시설 근무 프로그램(single site worker program)’은 2021년 6월까지 연장 실시되며 여기에는 9천2백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그랙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정부의 지원금이 노인요양 부문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헌트 보건장관은 “빅토리아주에서 고통스런 상실의 아픔을 보고 있는데 정부의 해당 지원금이 빅토리아주와 호주가 이런 문제를 계속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 마음을 다해 호주 노인들을 보호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서비스 노조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노인요양 부문을 돕고 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 4년에 걸처 2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보건서비스 노조는 그 재원을 메디케어 레비(Medicare levy), 즉 국민의료보험료 인상으로 마련할 수 있다며 현 2%의 의료보험료를 2.65%로 인상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조시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정부는 세금 인하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같은 제안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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